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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화] 기도와 삶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668
작성일 09-08-16 14:43
기도와 삶



오늘 저와의 만남의 중심은 하느님입니다.
제가 있는 “죽산 성지”의 의미는 “죽으면 사는 곳이다”라고 해석해 봅니다.
즉, 살기위해서는 죽을 줄 알아야 한다는 의미이지요.
여기서 산다는 의미는 영광의 신비요, 죽는다는 의미는 고통의 신비입니다.
오는 대림절을 맞이하여 진정으로 회개하는 삶을 살기를 바랍니다.

▶ 하느님, 예수님이란 누구인가?

:한마디로 인간을 용서하시는 분, 구원하시는 분으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

▶ 그러면 인간이란?

: 용서를 받는 자(회개), 구원을 받는 자(보속) 입니다.

예수님은 누구라구요? ① “용서”와 ②“구원” 입니다.
인간은 누구라구요? ①“회개”와 ②“보속”입니다.

즉, 용서와 구원은 하느님의 영역이며, 회개와 보속은 인간의 영역입니다.
회개하면 용서를 받고 보속을 하면 구원을 얻습니다.

여러분은 오늘 꼭 이 4 단어를 머리에 새기시기 바랍니다.
회개란 자신의 내적인 사랑을 의미하며 보속이란 외적인 사랑,
즉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들은 회개를 하지는 않고 보속에 너무나 많은 투자를 합니다.
예수님께서도 속은 닦지 않고 겉만 닦는 것을 나무라십니다.

예수님은 왜 오십니까?
우리 인간을 용서하고 구원하러 오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오심에 우리도 서로 노력하여야지만 만남이 이루어집니다.
만남으로써 예수님과 대화하게 되고 대화함으로써 주님을 사랑하게 되고 사랑함으로써
일치점에 도달하게 되며 그럼으로써 다른 사람에게 파견의 증거를 수행하게 됩니다.

모든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교만과 이기심을 예쁘게 포장하여 남들이 알아보지
못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극복하는 것이 회개요, 회개를 함으로써 비로소 보속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저도 31세 때 신학교 들어가서 공부하고 신부가 된 자신이 너무나 대견스러워서
아는 척, 있는 척, 잘난 척을 좋아해서 제 별명이 삼척동자(?) 이었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행복한 사제의 길 인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생활한 어느 날 성체 앞에서 예수님과 만났을 때,
결코 나는 내가 행복한 사제가 아니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저는 그 후 행복한 사제가 되기 위해서 노력을 하였습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행복한 사제가 될까?
제 나름대로의 그 결론은 매일같이 피정을 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주님께서 ‘항상 깨어 있어라’라는 말과 같이.... 슬기로운 처녀가 되기 위하여.....
그 후 나의 삶은 “행복하지 않다”에서 “행복하다”로 바뀌었습니다.
이제 오늘 저는 저의 그 방법을 여러 교우님들께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첫째, 집에서의 기도생활,
둘째, 성당에서의 기도
셋째, 교회 밖에서의 기도생활에 관한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첫째, 집에서의 기도생활

1) 아침기도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십자가 고상 앞에 무릎을 꿇고 십자가 성호를 긋습니다.
모든 것을 다 비우고 주님의 말씀만을 듣습니다.
그 때,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너는 나를 사랑하느냐?”
그러면 “예. 주님. 주님을 사랑합니다!” 라고 말씀하십시오.
* 이것을 주님의 부르심에 대한 응답기도라고 하여 “소명기도”라고 합니다.

2) 저녁기도

하루 일을 마치고 잠자리에 들기 전에 십자가 고상 앞에 무릎을 꿇고 십자성호를
긋습니다. 모든 것을 다 비우고 주님의 말씀만을 듣습니다.
“너는 나를 사랑했느냐?” “예, 주님. 저는 주님을 사랑했습니다.” 라고 말씀하시면
주님께서는 오늘 제가 한 “생각과 말과 행위”를 따지십니다.
그러면, “주님 잘못했습니다. 내일부터는 그렇게 살지 않겠습니다!”라고 회개합니다.
*이것을 사명기도라고 합니다.

우리는 매일 이 기도를 아침에 1-2분, 저녁에 3-4분 동안 투자한다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우리는 내 뜻대로가 아닌 아버지의 뜻대로 살아야 하겠습니다.

3)낮 기도

우리는 자주 유혹에 빠지게 됩니다. 이럴 땐, 주님의 기도 끝부분에 있는 기도를
하십시오.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소서!” 라구요.
이 기도는 정말 좋은 기도입니다.

저희 죄를 용서하시는 분은? 현존하시는 성부님.
용서하셨던 분은? 과거의 성자 예수님.
그리고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실 분은? 미래의 성령님.

즉 짧은 이 기도문 안에 과거, 현재, 미래가 다 들어가 있으며 삼위일체의 신비가
내포되어 있습니다. ‘악에서 구하소서!’는 왜 안 하냐고요?
그것은 유혹에 빠지지 않으면 악에서 구할 일이 없기 때문이지요
. 이 기도는 낮에 유혹이 있을 때마다 자주 자주 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들은 모두 아침기도, 저녁기도, 낮 기도를 매일하겠다고 약속하십시오!
모두 하겠습니까? 예!


둘째, 성당에서의 기도

저는 신부생활 10여년을 계속해서 매일 30분 이상 성체조배를 해왔었습니다.
그래서 행복했었냐구요? 그렇지 못했습니다.
예수님의 모습을 닮기 위해서 노력하였습니다. 그러나 그 방법을 몰랐었습니다.
성체조배를 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① 자신의 비디오를 묵상하십시오.

주님께서는 나 자신의 모든 일상생활을 비디오로 녹화하고 계십니다. 자신의 좋은 점과
나쁜 점을 되돌아보고 주님께 용서의 지우개로 지워줄 것을 간청해야 합니다.

② 주님께 완전히 의탁하면 주님께서 펌프질을 하십니다.
그리하면 나의 소죄부터 대죄까지 나오기 시작합니다.

③ 그러면 내 안에 성령이 가득 차 있음을 느끼게 됩니다.
마치 처음 펌프질하면 구정물이 나오다가 조금 더 하면 맑은 물이 흘러나오듯이
맑은 성령의 샘물이 흘러나올 것입니다.

④ 성사
보이는 것(나)을 통해서 보이지 않는 하느님을 드러낼 때
우리는 이것을 ‘성사’라고 합니다.

⑤교회
이렇게 되면 내가 벌써 교회가 된 상태입니다. 즉, 움직이는 교회가 됩니다.
내가 빛과 소금이 될 때 내가 움직이는 모든 곳은 밝게 빛나게 됩니다.
그리고 남을 단죄하지 않습니다. 내 안에 하느님께서 함께 사시기 때문입니다.
‘제 뜻대로 마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하소서.’ 이러한 삶을 살게 됩니다.
그러므로 성체 조배를 잘 해야 합니다.


셋째, 교회 밖에서의 기도

우리는 가끔 자신의 주제파악을 못하면 꼴값을 못하게 됩니다.
성모 마리아께서도 천사가 와서 아이를 갖게 된다고 하였을 때 어떻게 그런 일이
있을 수 있느냐고 물었습니다.
그 때 하느님이 하시면 안 되는 일이 없다는 말에 곧바로 순명을 하지 않았습니까?
요셉성인도 주제파악을 잘 못했었습니다.
천사의 말을 듣고 몰래 파혼하려고 하였으나 곧 뉘우치고 마리아를 돌보게 되었지요.

꼴값이란?: (꼴: 하느님의 모상, 꼴을 닮음)
즉, 주제파악을 잘 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다같이 따라 해 주십시오.
“나는 주제파악과 꼴값을 잘 하겠습니다.”

바리사이파 사람도 주제파악을 잘 못해서 예수님께서 “너희는 겉만 닦고 속은
닦지 않고 있구나!”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잠시 김수환 추기경님이 즐겨 부르시던 “만남”이란 노래를 불러봅시다.
이 세속적인 노래에서도 만나서 너를 사랑한다는 것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하물며 우리 신앙인들은 신앙 안에서 사랑과 일치를 갖아야 하겠습니다.
모든 교만을 겸손으로 바꾸어 모든 이에게 생명을 전하는 사람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넷째, 교회 밖에서의 기도 생활

명상에서 향주삼덕의 단계까지

① 명상의 시간 : 감성의 시간이라고 할 수 있으며 1차적 요소입니다.
가능한 한 조용한 시간을 갖고 유행가 보다는 클래식 같은 명곡을 많이 들으십시오.
정신이 맑아집니다. 많은 아름다움을 체험하고 하느님의 숨결을 느낄 수 있도록 하십시오.
그리고 상대방에 대하여, 특히 부부지간에도 항상 좋은 말(경어)로 사용하십시오.

② 묵상의 시간 : 이성의 시간이라고 할 수 있으며 2차적 요소입니다.
천국 문 앞에까지 와있는 상태입니다.

③ 관상의 시간 : 신앙의 시간으로 3차적 요소입니다.
천국 문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④ 회개의 시간 :
하느님은 의인이며 나는 죄인입니다.

* 회개란? 부르심과 응답입니다. 성소 자는 부르심에 응답한 사람입니다.(회개한 사람)
그러므로 성직자, 수도자, 사목위원들은 더욱 겸손해져야 합니다.

⑤ 침묵의 시간 :
* 침묵이란 “예”할 땐 “예”하고 “아니오” 할 땐 “아니오”라고 답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쓸데없는 말 안하는 것임.

⑥ 겸덕의 시간 : 덕의 근본

⑦향주심덕의 단계 : 믿음, 소망, 사랑
즉, “단순한 믿음, 소박한 소망, 아픈 사랑”의 단계 입니다.

바닷물은 97%의 물과 3%의 소금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바닷물의 3%가
되시기를 바라며 빛이 되어 어두운 사람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기도로 실천하는 것이 삶입니다.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어 슬기로운 처녀처럼 늘 깨어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강사 : 이용남 골롬바노 신부님 / 죽산성지 주임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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