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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자 관련] 개신교와 천주교?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657
작성일 09-08-14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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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교와의 갈등(3)
◑문: 저는 시골에서 기독교를 다녔거든요. 서울에서는 천주교를 다니려고 하는데 기독교와 천주교가 너무 다른 것 이 많은데 그것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답: 기독교라고 말씀하셨는데 기독(基督)이란 말은 중국에서 들어온 말인데 그리스도란 뜻입니다. 천주교도 그리스도를 믿는 교이기 때문에 구별하려면 개신교와 천주교라고 해야 합니다. 개신교에서는 어느 곳에 있는 교회든 나가면 되지만 우리는 자기 지역 교회에 나가야 합니다. 개신교에도 일요일 예배 볼 때 기도하는 시간, 찬송하는 시간, 성경말씀을 듣는 시간이 있지만 우리는 조금 달라요. 우리는 제사를 드리는데 집에서 보던 제사가 아니고 그 제사를 미사라고 합니다. 미사는 세 부분으로 나뉘죠. 하느님 말씀을 듣는 부분, 제사 드리는 부분, 제사 음식을 나누어 먹는 부분 이렇게 세 부분입니다. 그런데 거기 사용하는 성경책도 원래 하느님 의 말씀이나 예수님의 말씀이니까 같아야 하는데 우리 말로 쓰여진 것이 아니고 다른 말로 쓰여진 것을 우리 말로 번역하는 과정에서 개신교에서 번역한 것 다르고 천주교에서 번역한 것이 다를 수 있습니다. 우리 천주교에서는 1960년대 초반에 개신교 목사님들과 천주교 신부님 들이 모여서 번역을 한 공동번역을 쓰고 있는데, 개신교에선 공동번역을 안쓰고 옛날 말로 되어있는 새 번역을 쓰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것도 뜻은 다르지 않으나 번역한 사람이 다르기 때문에 말마디가 조금 씩 달라서 해석할 때 자기 개인 생각 때문에 조금씩 다를 수가 있어요. 그래서 천주교에서는 공동번역만 쓰도록 하고 있어요. 또 개신교에서 쓰는 찬송가와 천주교에서 쓰는 성가도 다른데 그럴 수 밖에 없어요. 각 교회에서 음악 좋아하는 사람들이 작곡해서 만든 것 이니까 다릅니다. 그리고 개신교는 기도서를 안 쓰고 우리는 기도할 줄 모르는 사람을 위해서 기도서가 있어요. 그래서 천주교에 나가려면 우선 성당에 나가서 신부님이나 수녀님에게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물어서 시키는 대로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다 같은 하느님을 믿고 예수님을 믿는 것이지만 믿는 방식이 개신교와 천주교는 조금 다릅니다 ◑문: 천주교와 개신교 중에 어느 것이 먼저 우리 나라에 들어 왔는지요. 그리고 우리 천주교 신자들이 조선시대에 신앙을 지키기 위해 많은 박해 를 받으며 순교를 하였는데 개교 신자들도 순교를 하였는지요? ▶ 개신교에도 있습니다.그러나 천주교의 순교와는 좀 차이가 있습니다. 천주교의 순교는 신앙 개척시대의 순교자라면 개신교의 순교는 정착 단계 에서의 순교라고 보겠습니다. 개신교가 우리 나라에 들어온 것이 100년 되었어요. 우리는 200년 넘었다고 하는데 1597년 세스뻬데스가 들어왔을 때로부터 따진다면 약 380년 전부터 천주교 씨앗이 떨어졌다는 이야기가 되겠고 이벽 선생이 강학회 할 때부터 했다 생각하면 조금 그 뒤가 될 수 있고 또 이승훈이 베드로라는 이름으로 중국에서 세례받고 들어 왔을 때를 천주교의 시초로 본다 하면 1784년이니까 220년 되죠. 이조 말기 한불조약 이후에 개신교가 우리 나라에 들어 왔으니까 개신교 는 100년 정도 됩니다만 개신교에서도 신앙을 위해 죽은 순교자들이 있습니다. 특히 이북에서 순교한 사람이 많이 있는 것으로 압니다. 가톨릭이 1886년 한불 조약으로 인해서 신앙의 자유를 얻게 되었는데 1890년대에 개신교가 미국을 통해서 들어왔지요. 우리가 순교의 피를 뿌려서 신앙생활을 할 수 있게 해 놓았고 나라님도 허락을 했는데 지방 장관이나 원님들이 자기 마음에 들지 않는다 해서 교인들을 잡아다 죽이 는 일이 있었거든요. 나라에서 전체적으로 박해한 것은 1800년 후반에 이미 끝났지만 원님이 나 지방 장관들이 그렇게 박해를 하는 경우가 있었어요. 개신교가 박해를 당하고 순교를 당한 것은 그런 이유 때문이지 국가 전체에서 순교를 시킨 것은 아니었습니다. - 김영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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