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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 재교육] 한국 천주교회사- 2) 초기 교회사의 전개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816
작성일 09-08-14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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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초기 교회사의 전개
      
      
      (1) 을사추조적발 사건과 첫 순교자 김범우
      
      서울 명례방에서 창설된 한국 천주교회는 이승훈,이벽,권일신 등을 중심
      으로 복음을 선포해 나갔다. 이들은 정약전,정약용(요한) 현제와 최인길
      (마티아), 김범우(토마스), 최창현(요한) 등 많은 사람을 입교시켰다.  
      특히 전국에 제자들을 갖고 있는 권일신은 제자들에게 전교하여 충청도
      와 전라도에 천주교의 신앙을 심었다.  권일신의 제자인 이존창(곤자가
      의 루도비꼬)은 충청도 내포 지방에서 복음을 선포하기 시작하였고, 유
      항검(아우구스티노)은 전주에서 신앙을 전파해 나갔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그리스도의 복음은 1784년 말 서울.양주.양평.예산.금산.전주 등
      지로 전파되어 1년 사이에 신자의 수효가 1천 여명에 달했다. 그러나 만
      민평등사상과 천주사상을 외쳤던 종교적 요인도 있지만, 타락한 세도정
      치의 희생물이 된 천주교회는 창설 직후부터 탄압에 직면하게 되었다.  
      
      즉 1785년 봄에 이승훈을 비롯한 당시 교회 지도적 신자들이 서울 명례
      방에서 집회를 가지고 있을 때 추조(형조)의 관헌들에게 적발, 검거됨으
      로서 (을사추조 적발사건) 최초의 박해를 당했다.  
      어느날 정약전, 정약종, 정약용 3형제와 권일신 부자 등 10여명이 모여 
      이승훈, 이벽의 강론을 듣고 있을 때 추조의 형리들이 그 모임을 노름판
      으로 의심하여 급습하였다가 천주교 서적, 성물 등을 압수하고 추조로 
      끌고 갔다.  추조판서 김화진은 그들 대부분이 양반의 자제임을 알고는 
      훈계 방면하고 중인 계급인 김범우 만을 구속하였다.  김범우는 자신의 
      믿음을 굽히지 않아 고문을 받고 귀양가 살던 중 고문의 상처가 악화되
      어 죽었다.  
      그는 이땅에서 자신의 신앙을 증거하기 위하여 노력하다가 죽음을 당한 
      첫 순교자가 되었다.  이 을사사건으로 천주교를 사교로 규정하여 반 천
      주교 저서와 공문이 유포되었으며, 양반 계층의 교회지도자들이 가문의 
      압력에 의해 배교를 하는 사태가 일어난다.  실제로 이벽과 이승훈이 문
      중의 박해로 교회 활동에서 떠나게 되는데 다행히 1785년 이승훈이 회개
      하고 교회로 돌아와 권일신과 함께 교회 재정비에 들어간다.  
      2년후 반촌에 있는 김석태의 집에서 이승훈과 정약용이 천주교 교리서
      를 강독하고 있는 것을 천주교 교리를 접한 일이 있는 이가경이 천주교
      를 강경히 반대하는 홍낙안에게 발설 하므로서 홍낙안은 이승훈과 정약
      용의 행동을 사회에 폭로하고 성토하는 소란을 일으킨다. 그러나 1788 
      년에 정조임금은 이 사건의 확산을 막기 위해 천주교라는 사교가 일어
      난 것은 유학을 올바르게 공부하지 않는 학풍 때문이라 힐책하고 천주
      교 서적의 수입금지령과 소각령을 내라는 소극적인 태도를 취한다.
      
      
      (2) 가성직 제도에 의한 자치적 조선교회
      
      한국교회의 창설이후 1786년부터 1787년까지 이승훈.권일신.유항검.홍낙
      민(바오로).이존창 최창현(요한) 등 10여명의 지도급 인물들은 신품성사
      를 받지 않은 채 사제로서 미사를 봉헌하고 고백성사 등 각종 성사를 집
      행하였는데 이를 가성직제도(또는 가교계제도)라고 한다.  
      당시의 고백성사는 신부들은 서로의 고백을 듣지 않고 보속은 주로 물질
      적 선행이었으며, 대죄의 경우는 신부가 직접 회초리로 종아리를 때렸
      다. 그리고 유교사회의 예법에 의해 부녀자의 고백은 사양했으나 양심
      의 평화와 완전한 신앙생활을 갈망하는 부인의 요청에 의해 그들에게도 
      고해성사를 베풀었다. 또한 신부들은 나이에 상관없이 웃어른으로 대우 
      받아 신자들이 신부의 집에 찾아가서 고해성사를 보았다.  
      이러한 평신도의 성직자 임무 수행은 교회법상으로는 위법적인 행동이었
      으나 그 목적만은 훌륭했다.  즉 신자들의 신심 활성화에 대한 촉진제 
      역할을 한 것이다.  신자들은 열정적으로 전례에 참석하고 성사를 받으
      면서 오로지 구원에 전념하였다.
      그러다가 교리서적을 자세히 연구한 유항검이 그 문제점을 적시하여 성
      사집행을 중단하고 1789년 말 윤유일(바오로) 을 북경에 파견하여 북경
      의 주교에게 문의하였다. 북경감목 구베아(Alexander de Gouvea)주교는 
      가성직제도의 부당성을 지적하였고, 그에 따라 조선교회에서는 즉시 가
      성직제도를 폐하는 한편, 조선에 신부를 파견해 줄 것과 함께 미신과 조
      상제사 등의 문제에 대한 지도를 요청하였다.  
      귀국한 윤유일로부터 북경 구베아 주교의 선교사 파견의 약속을 들은 신
      자들은 매우 기뻐하였으나, 조상제사에 대한 금령은 심각한 문제를 야기
      한다.  교회 규율을 성실히 지키면서 전통적 관습으로 조상에게 제사를 
      드려온 신자들에게 있어 이 문제는 배교의 계기가 될 수도 있는 것이었
      고 외부적으로는 교회 박해의 원인이 될 수도 있는 것이었다. 따라서 제
      사의 금지는 양반 신자들 중의 상당수가 교회로부터 떨어져 나가는 계기
      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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