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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 재교육] 사도 바울로의 발자취를 따라(14):바울로의 제2차 전도여행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312
작성일 09-04-21 15:36
♡   필립비에서 유럽 교회가 시작되고 ♡ 












알렉산더 대왕의 아버지인 필림포스 2세가 기원전 360년 경에 도시를 건설하고 자신의 이름을
따서 필립비라 했다. 기원전 168년 로마 공화국에 병합되면서 주로 로마인들이 사는 식민 고을
이 되었다. 기원전 42년 필립비에서 로마 공화국의 운명이 판가름났다.
율리우스 체사르를 암살한 브루투스와 카씨우스의 로마군, 그리고 체사를 편을 든 옥타비아누스
와 안토니우스이 로마군이 여기서 한판 승부를 벌여 후자들이 승리했다.

그 후 옥타비아누스와 안토니우스는 공화국을 동서로 나누어 통치하다가, 기원전 31년 그리스
악티움 해전에서 옥타비아누스가 안토니우스를 물리쳐 대권을 통합하고, 마침내 기원전 27년
모라 제국을 창건하고 초대 황제로 즉위했다(기원 27-서기 14년 재위)







사도 바울로는 제2차 전도여행 때, 실라와 디모테오를 데리고 오늘의 터키 서해안에 자리잡은
알렉산드리아 트로아스에 이르러 교회를 세운 다음, 밤에 계시를 받고 에게 바다를 건너 그리스
북부 네아폴리스(오늘의 카발라) 항구에 입항했다(사도 16,8-11).

네아폴리스에 내려서는 콘스탄티노플에서 지금의 알바니아 디라키움에까지 뻗은 에냐시아
대로를 따라 15틸로미터 지점에 자리잡은 필립비에 이르러 유럽 땅에서는 처음으로 전도했다.





(Via-Egnatia 에냐시아 국도)

바울로가 유럽 땅에서 입교시킨 첫 번째 교우 리디아는 티아디라 출신이요, 자색 옷감 장수였다고
하는데, 티아디라는 자색 옷감 생산지였다. 당시 자색 염료는 고둥 또는꼭두서니 뿌리에서 얻었기
때문에 소량으로만 생산되어, 자색 옷감은 매우 값진 고급 옷감이었다. 아울러 리디아는 "하느님을
공경하는 부인이었다"고 하는데, 이는 핏줄로는 이방인이지만 종교적으로는, 비록 유대교로 개종
하지 않았으나 유대교에 동조하는 부인이었다는 뜻이다.
필립비 교우들은 물심양면으로 바울로를 도왔다. 바울로는 원칙적으로 교우들의 물질적 도움은
사양했지만(1데살 2,9; 1고린 9,4-18) 필립비 교우들의 물질적 도움만은 기꺼이 받아들였다
(필립 4,10-20; 2고린 11,9). 그들만은 바울로의 무사무욕한 본심을 늘 믿어주었기 때문이다.
짐작컨대 필립비 교우들이 바울로를 돕는 일에 리디아가 압장섰을 것이다.




(Acropolis)




(Excavations at Philippi)




(원형 극장)


제2차 전도여행 때 여기서 전도하다가 바울로와 실라가 잠시나마 옥고를 치렀고, 그 기회에 간수
가족을 입교시켰다는 이야기가 사도행전 16장 16-34절에 실려 있다. 바울로는 제3차 전도여행중
에페소의 로마군 감옥에 갇힌 적이 있었는데, 필립비 교우들로부터 큰 도움을 받고 고마운 마음에
편지를 썻으니, 곧 필립비 서간이다.







(The Prison at Philippi : place of Paul and Silas's imprisonment)


안티오키아의 주교 이냐시우스는 110년경 로마군 열 명의 감시를 받으며 안티오키아에서 로마로
압송되어 로마에서 순교했다.
그는 필라델피아, 스미르나, 알렉산드리아 트로아스 항구, 그리고 필립비를 거쳐갔다.
스미르나에서는 그곳 주교 폴리카르푸스의 환대를 받았으며, 에페소, 막네시아, 트랄레스 교회
대표들의 예방을 받고 그 교회들에 편지 한 통씩을 써 보냈다.

그리고 이나시우스가 알렉산드리아 트로아스 항구에 이르러서는 필라델피아 교회, 스미르나 교회,
스미르나 주교 폴리카르푸스에게 각각 편지를 써 보냈으니, 그는 로마로 압송되면서 도합 일곱
통의 편지를 썼다.

필립비 교우들은 이냐시우스의 편지들을 읽고 싶은 마음에서 스미르나 주교 폴리카르푸스에게
이냐시우스의 편지를 보내주십사고 간청했고, 폴리카르푸스는 필립비 교우들에게 그 편지들을
모아 보내는 기회에 스스로 편지를 써 동봉했다. 이것이 폴리카르푸스이 필립비서이다.

그런데 이 폴리카프푸스의 필립비서를 분석해보면, 이냐시우스가 이미 순교했는지 아직 순교하지
않았는지 궁금해서 쓴 편지, 그리고 이미 순교했음을 알고 쓴 편지, 이렇게 두 통의 편지가 합쳐져 있다.




필립비의 첫 그리스도인 리디아 부인







루가는 사도행저 16장 13-15절에서 바울로 일행의 전도활동을 이렇게 적었다.
"안식일에 우리는 성문 밖, 유대인들의 기도처가 있으리라고 여겨지는 강가로 나갔다.
우리는 앉아서 모여든 부인들에게 이야기하였다. 리디아라는 한 부인이 있었는데 그는 티아디라
고을 출신으로 자색 옷감 장수였고 하느님을 공경하는 부인이었다.
그기 우리의 말을 새겨들었으니,
주님께서 그이 마음을 열어, 바울로가 말하는 것에 주의를 기울이게 하셨던 것이다. 리디아와
그의 집안은 세례를 받고 나서 청하기를 '제가 주님을 믿는다고 판단하시거든 제 집에 오셔서
머물러 주십시오' 하면서 우리에게 강요하다시피 권하였다."




(Thyatira Church of St John)


리디아는 '하느님을 공경하는 부인'이엇다고 한다. 이는 유대교로 입교는 안 했지만 유대교에
동조하는 부인이었다는 뜻이다. 당시 지중해 수많은 신전에는 온갖 신상들이 모셔져 있었다.
리디아는 그 어느 신상에도 끌리지 않고 얼굴도 형체도 없는 초월신 야훼께 이끌려, 비록 정식으로
유대교에 입교는 안 했을지언정 안식일을 지키고 정결례를 행하며 금기 식품법을 지키고 십일조를
바쳤다고 생각된다. 그러던 중 저 섭리의 안식일에 바울로의 설교를 듣고 그리스에서는 처음으로
그리스도인이 되었다.

리디아는 바울로 일행을 강요하다시피 해서 자기 집에 모셨다고 한다.
바울로는 교우들에게 짐이 되지 않으려고, 또한 물욕 때문에 전도한다는 오해를 받지 않으려고
아예 교우들로부터 물질적 도움을 전혀 받지 않고 스스로 천막 짜는 일을 해서 생활비와 전도비를
벌었다. 그러나 그는 필립비 교우들이 주는 물질적 도움만은 기꺼이 받아들였다.
필립비 교우들 중 누가 사도 바울로를 물심양면으로 돕는 데 앞장섰는지 기록은 없으나, 리디아가
그 일을 떠맡았다고 여겨진다. 필립비 폐허를 찾아가 보면 수정처럼 맑은 물이 졸졸 흐르는 지각티스
개울가에 그리스 정교회에서 1972년에 세운 예쁘장한 리디아 경당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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