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묵주기도 성월의 마지막 날,
성모님의 보살핌 속에서 선한목자예수님의 뜻에 순명한 새로운 6대 위임구가 출범했습니다.
이취임 미사를 통하여 선한목자예수님께서 수도회와 함께 동반하심을 회원들 모두가 체험한 기쁨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4-5대 위임구장 안복녀 데레사 수녀님의 영적지도 신부님이신 조인영 알베르토 신부님께서 아름다운 이취임미사를 봉헌해주셨습니다.
신부님의 강론 말씀을 통해
각자의 자리에서 '자신을 증명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각자의 부르심을 새롭게 의식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영성체 후, 4-5대 위임구장으로 역임한 안복녀 데레사 수녀님께서 인사를 전하며,
쉽지 않은 사명의 길이었지만, 모든 일을 통해 역사를 이루신 주님께 감사드리며, 회원 모두에게 자신의 부족함과 한계로 빚어진 모든 것에는 용서를 구하고, 또한 함께한 시간들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이어서 6대(2018-2021) 위임구장으로 임희중 마리아 수녀님께서 지난 위임구의 노고과 사명에 대한 사랑에 감사의인사를 전하였으며,
평의원으로서 김명숙 데레사 수녀님, 이영아 크리스티나 수녀님, 김혜경 베네딕타 수녀님, 이재경 크리스티나 수녀님이 함께 봉사해주십니다.
지난 시간동안 헌신해주신 안복녀 데레사 수녀님과 김옥순 안나 수녀님, 이영아 수녀님께 감사드리며,
또한 새롭게 이어갈 위임구 모든 수녀님들이 선한목자예수님의 사목적 사명을 모든 회원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열정적으로 실현해 나아갈 수 있도록 각자와 공동체의 필요에 늘 깨어 봉사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