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이 여름캠프

또 하나의 열매를 바라시며...

 ‘또 하나의 열매를 바라시며...’ 라는 주제로 2015년 8월 14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2박 3일 캠프에 네 명의 자매들이 함께 참여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자매들은 길음동 본원의 유치원에서 머무르며 수도원에서의 일정을 따라 함께 기도 · 요리 · 레크레이션 · 영화포럼과 찬양 · 성지순례 등 다양한 프로그램 안에서 서로 친교를 나누고 하느님 안에서 함께 살아가는 삶에 대하여 숙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요리시간에는 피자를 만들기 위해 밀가루를 반죽을 하고 반죽이 발효되는 동안의 기다림을 거쳐 여러 가지 다양한 토핑을 얻어 맛있는 피자를 완성하여 만드는 즐거움과 함께 음식을 나누어 먹는 기쁨을 더한 보람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매듭을 배워 한알 한알 묵주를 완성하여 매듭팔찌 묵주를 만들었고. 절두산 성지방문을 통해 전대사도 받았습니다.

수도원의 일상 안에서 수도자들과 함께 여름휴가를 보낸 자매들은 매우 즐거워 보였고 수도원도 활기가 넘쳤습니다.

이번 캠프는 각자가 가지고 있는 일상의 어려움을 내려놓고 웃고 떠들며 함께 살아가는 기쁨을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이 시간을 마련해 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리며, 친교의 삶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이 더욱 성숙하고 깊어지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