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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그룹 수녀님들의 서원 25주년 기념 성지순례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629
작성일 15-08-17 21:18

첫 그룹 수녀님들의 서원 25주년 기념 성지순례 

 

"선한 목자 예수님께서는 서원식 날에 여러분의 마음을 넓게 해주시고, 당신과 영혼들을 위한 이중의 사랑인 당신 사랑의 인장으로 흔적을 남기십니다. 여러분의 전 생애 동안 이 사랑을 키우고 증가시키십시오. 그러면 여러분은 기뻐할 것이고, 공로를 얻를 것이며, 탁월하게 거룩해질 것입니다."

-복자 야고보 알베리오네-   

한국 공동체의 첫 그룹인 김옥순 안나, 임희중 마리아, 김현숙 헬레나, 홍승자 스테파니아, 김은영 율리아나 수녀님은 2015년 5월 11일 부터 6월 2일까지 서원 25주년을 맞이하여 성지순례를 하였습니다. 다음은 서원 25주년 기념 성지순례를 다녀오신 홍승자 스테파니아 수녀님의 후기입니다.

 

첫 서원 25주년을 앞두고 저희 그룹 수녀들 다섯 명은 로마 총본부의 방문을 시작으로 이스라엘과 요르단 그리고 이탈리아를 다녀왔습니다.

언젠가는 꼭 한번 가고 싶었던 예수님이 태어나시고 자라시고 활동하시고 묻히셨던 거룩한 땅입니다. “이런 기회가 나에게 주어지다니!” 하느님과 수도원에 감사드리며 그날을 기다렸습니다.

드디어 11일 떠나는 날 아침 김포 국제비행장에 5명의 동료 수녀들이 모여 이런 호사를 누린다고 감사하는 마음 가득 안고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베이징에서 로마 레오나르도 다빈치 공항이 도착지인 비행기를 갈아탔습니다. 베이징에서의 출입국 검사가 만만치 않았지만 어려움 없이 로마로 가는 비행기를 탔습니다. 이번 순례에서 무엇보다 선한목자이신 예수님을 더 깊이 만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랐습니다. 함께 이태리에서 수련을 받고 첫 서원을 한지 25년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5명 모두가 다시 이태리를 찾을 수 있음이 주님의 커다란 은총이었습니다. 15시간의 비행 끝에 로마 공항에 착륙해 총본부 집까지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마르타 총장수녀님과의 만남으로 그 동안의 수도 삶과 성지순례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고 이 순례가 그동안 나를 이끌어주신 분께 나의 Pastorella로서의 삶을 새롭게 맡겨들릴 수 있기를 바랐습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 공항에서의 성지순례 출발> 

이번 순례를 인도해 주실 헬레나 보세티 수녀님과 함께 기도로 순례피정이 시작되었습니다. 다음 날 알 이탈리아 비행기로 지중해를 지나 이스라엘 텔아비브 벤구리온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생각보다 화려하지 않고 차분한 분위기입니다.

그냥 이 땅을 밟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한 마음이 가득했습니다. 성모님이 주님 탄생 예고를 받고 야곱과 약혼하고 성가정을 이뤄 예수님과 함께 사셨던 나자렛, 타볼산, 티베리아 호수, 가파르나움, 키부츠를 순례하고 베들레헴으로 향했습니다. 예수님이 탄생하신 곳. 평화로운 마을입니다. 그 가운데 목자들의 들판은 많은 순례객들에게 마음의 위로와 평화를 선물해 주었습니다.

<나자렛 시장>

<나자렛 성요셉 성당>  

<나자렛 성모영보성당> 

<나자렛 성모영보성당(우물가)> 

<나자렛 회당> 

<진복산과 타볼산> 

 

베들레헴을 떠나 예루살렘으로 갔습니다. 예수님께서 수난당하시고 죽으시고 묻히시고 부활하신 곳. 예루살렘을 떠나 예리고, 유다 사막을 체험하고 요르단 국경을 통과하여 느보산, 마다바, 케락성, 삐에트라의 나바테아성, 사해를 지나 요르단의 수도인 암만을 순례하고 암만 공항을 떠나 로마로 돌아왔습니다. 

<베들레헴, 에리코, 유다광야, 키부츠> 

순례를 하면서 주님의 은총이 저희와 함께 하고 계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모두가 기쁘고 감사한 마음으로 순례피정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가는 곳마다 가까운 곳에 숙소가 있어 아침 일찍, 저녁 늦은 시간, 순례객들이 적은 시간에 기도할 수 있었습니다. 거룩한 땅에서 느꼈던 진한 감동들은 하느님께서 우리를, 나를 얼마나 사랑하시는가를, 예수님께서 나의 삶의 동반자임을 깊이 느끼게 했습니다.

수련기를 보내고 첫 서원을 했던 이태리이기에 편안한 마음으로 머물 수 있었습니다. 다섯 명이 25년 후 그대로 이태리를 방문할 수 있는 것이 커다란 은총임을 새삼 느낍니다.

Pastorelle로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다시금 생각합니다. 왜 이 삶을 살고 있는지, 늘 자신에게 질문하며 회개의 삶을 살아가야함을 깨닫는 시간입니다.

이번 순례에서 이태리 수녀님들을 만날 수 있어서 기뻤지만 살아 다시 만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에 마음 아프기도 했습니다. 낯선 문화를 접하며 순례를 한다는 게 쉽지 않았지만 그렇기에 많은 것을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 순례에서 얻은 힘으로 이제 다시금 새로운 마음으로 Pastorella의 삶을 살아가야겠습니다.

홍승자 스테파니아 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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