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의 부르심에 놀라고 당신 말씀을 받아들이며
예수님의 발자취를 따라 하느님 신비를 찬양하고
이웃에게 넓은 마음으로 봉사하는 것이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여러분 삶은 날마다 더욱 풍요롭고 기쁨에 넘치게 될 것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2015년 제 52차 성소주일 담화문 중에서...)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는 2015년 제 52차 성소주일 담화문에서 진정한 부르심의 응답은 자신만을 위한 삶이 아닌 다른 이들을 위한 삶으로 나타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2015년 4월26일, 이번 성소주일 행사에서는 교황님께서 알려주신 '손가락 기도'를 수도원을 방문한 중고생 친구들과 함께 해보았습니다. 다른 이들을 기억하며 각자 자신만의 손가락 기도를 만들어보고 성소주일 행사에 참석한 친구들과 함께 자신의 기도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기도 후에는 다른 이들과 함께 나눌 묵주팔찌를 만들고, 간식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직 성소에 대한 생각을 구체적으로 해본 적은 없었지만 오늘을 계기로 자신의 성소를 깊이 생각해보겠다는 청소년들을 보며 교회의 희망을 보았습니다.
오늘 행사에 마음으로 함께 해주신 모든 수녀님들께 감사드립니다.
